맛집

네일아트 매번 관리받고싶네요.

성도나라 2019. 3. 1. 15:35

정말 네일아트 좋아하는데

이것도 큐빅붙이거나

다른 악세사리를 붙이면

가격대가 확 올라가더라구요.

진짜 집에서 살림하면서

이걸 매번 하기에는

좀 신랑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또 오히려 신랑은

꾸미고 가꾸니까 더 좋아할수도 있긴 하지만

이게 보통 10만원이 넘더라구요.

제가 예전에

손톱정리하고 그냥 매니큐어 바르듯이 하는걸로도

5만원이 넘었었는데

젤네일을 하면서

악세사리를 붙이면 당연히 더 비싸겠지요.

그런데 악세사리나 이런건

곱게 지내지 않으면

내구성이 덜어지는 것 같아서.

살림할때는 안 맞는거 같기도 해요.

정말 곱게 살아야 할 팔자가 된 기분.

그래도 뭔가 네일아트하고 나면

참 소중하게 날 가꿔준거 같고

뭔가 귀해진거 같아서 기분 참 좋죠.

네일아트 하는 동안도 기분이 좋고,

하고나서도 기분이 좋지만

가끔 내가 여기에 너무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건가

조금 미안할때도 있어서

붙이는 네일아트 이런것도 사봤는데

그건 머리 감을때

손톱뒤에 막 달라붙더라구요.

머리 감다가 머리 다 뽑히는 줄. ㅜㅜ

손톱이 참 이쁘면

뭔가 붙이지 않고도 자기 손톱에 이쁘게

네일아트 할 수 있는거 같은데

전 손톱이 별로 이쁘지가 않아요.

네모낳고 뭉툭뭉툭해서

네일아트 안하면

진짜 봐줄수가 없는 손톱이라고 할까.

손톱이 많이 약해진거 같아 걱정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