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피쇼 중독성이 대박

성도나라 2019. 2. 27. 14:55

전 구리구리 약간 구린내나는 음식들이 왜케

좋고 맛있을까요.

물론 구리구리 구린내 난다는 표현은

이 음식을 전혀 좋아하진 않는 울 신랑의 표현입니다.

전 쥐포도 좋아하고 숏다리도 좋아하고

문어다리부터 이런 질깃질깃하면서도

살짝 냄새나는 음식들이 너무 좋더라구요.

정말 턱이 빠질것 처럼 아프고

이게 의외로 칼로리도 높은데도

멈출 수 없는 유혹이에요.

이게 하나씩 구입하면

그닥 저렴하지 않고

전 빅마켓가서 대량으로 사오는 편인데요

하긴 뭐 대량으로 산다고 해서

많이 저렴한 것도 아닙니다.

단지 낱개로 사는것보다는

조금 저렴해진다는것 뿐.

한 봉지 뜯어서 진짜 순식간에 없어지는거 생각하면

가격이 저렴한 편은 절대 아니죠.

한 봉지 뜯어서는 누구랑 나눠먹거나 그럴수도 없어요.

먹다보면 쪼잔해지거든요.

저 혼자서도 최소 2봉지는 한 방에 클리어하는데

누구랑 같이 먹으려면

진짜 못해도 5봉지는 뜯어야 

아..먹고 있구나 라는 마음이 들 정도죠.

이게 빅마켓에서 파는건 피쇼고

코스트코에서 파는건 또 이름이 달라요.

그것도 맛있는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전 코스트코에서 파는걸 더 좋아라하긴 하는데,

코스트코는 거리가 있어서

빅마켓 갈때마다 피쇼로 사다놓고 있네요.

피쇼 매운맛도 있는데

매운맛도 나름 맛있어서 사부작사부작 뜯어먹는데

별로 맵지 않다 생각하고 먹었는데

다 먹고 나니까 속이 좀 아픈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더니

계속 먹으니까 속이 좀 아픈것도 같아요.

전 파랑색만 먹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