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용품 알아보신다면 여기로
안녕하세요 며칠 전 대전에 송촌동이라고 해서 대덕구 지역에 있는데요. 이곳에 접시나 그릇 하고 식기류, 티포트 등의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는 골든오렌지 매장에 방문했어요.
대형할인매장이다 보니까 건물이 큰 게 눈에 보이더라고요.
오늘은 그래서 며칠 전 다녀온 골든오렌지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몇 개 제품도 구매를 해왔는데, 워낙 그릇과 컵을 좋아하다 보니까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저는 홈카페용품 중에서 몇 개 데리고 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만 있어야 해서 많이 답답하고 하셨을 텐데, 그렇다고 코로나가 사라진 것도 아니라서 걱정이 많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일하시는 분들도 전부 마스크를 쓰고 계시더라고요. 세심한 센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들어갈 때 보면 매장 문 입구에 카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무겁게 들고 다니거나, 깨트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들어가 보니 정말 다양한 용품과 그릇들이 진열되어 있더라고요. 이쁜 것들은 진짜 가격 확인하고 미리 정하고 간 예산안에 세이프 될지 고민하면서 살까 말까 몇 번을 들었다 내려놨다 했는지 모르겠어요. 이날 진짜 딱 사고 싶은 거 몇 개만 미리 인터넷으로 봐놓고 간거라서 지름신은 강림시키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갔었어요.
그런데도 그릇이랑 접시들이 자꾸 눈독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가 봐요~ 특히 이태리 유리 명품인 보르미올리는 누구나 아는 제품이잖아요. 이렇게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는 메탈 뚜껑이 너무 이쁘진 않나요? 또 트위스트 방식이니까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힘들이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서 잼이라든지, 우유라든지 담아놓으면 잘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글라스도 봤는데, 보르미 제품은 여러개 같이 장식해 놓으면 더 빛을 내는 것 같아요. 약간 유럽의 1930년대 감성이 나는 것 같아서 이 아이들 2개 사왔어요.
외국 브랜드 중에서 독일 웩유리 밀폐도 있어서 이거 하나 사갈까 하고 고민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이상하게 그릇은 있어도 자꾸 사고 싶고, 주방에 더 채워넣고 싶은 그런 욕심이 자꾸 드네요..
그동안 갖고 싶었던 수입 브랜드들이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니까 서로 비교해보면서 더 마음에 들고, 내가 필요한 것들을 한자리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더라고요.
홈카페용품 중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게 매트 잖아요! 테이블 메트 한번 써본 사람들은 계속 쓰게 되지 않나요? 저는 천 테이블 보 위에 올려두고 쓰는데 딱 매트만 걷어내서 한 번씩 씻으면 돼서 편하더라고요
저는 몇 가지 보긴 했는데 테이블 매트는 심플한게 가장 좋은 거 같아서 포트메리온 테이블 매트를 사기로 했는데요. 진짜 이 줄기라고 해야 하나? 이게 트레이드마크잖아요. 그 안에 피어있는 꽃이 너무 심플하면서도 마음에 들어서 흡족하게 구매를 했어요.
4인용 식탁이라서 4장만 구매하고 싶었는데 딱 4장씩 세트로 판매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하기로 했어요. 나중에 다시 전체적으로 싹 구매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이 외에 수입 브랜드 접시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그런가 제가 잘 몰랐던 접시 브랜드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잘 아는 코렐도 있어서 진짜 튼튼한가, 그렇게 선전 많이 하니까 통통 손가락으로 튕겨도 보았어요.
실리트 제품들은 저보다 살짝 연륜이 있으신 5,60대 어머니들께서 꼭! 꼭! 이건 사야한다! 라고 말씀하시는 제품인데, 아무래도 자주 사용해보시고 오래 써보다보니 이거만한 제품이 없어 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실리트는 냄비나 압력밥솥이 튼튼해 보이고 또 안정감 있어 보이니까 사람들이 한번 들어보고 무게도 재보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지금 쓰고 있는 게 산지 얼마 안돼서 찜해놓기만 하고 왔어요 ㅎ
일단 매트랑, 컵을 두어 개 사고 나서 몇 개 더 알차게 홈카페용품 사서 잘 꾸며놓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구경을 하면서 알아보았는데 이거 진짜 사고 싶었어요 ㅠ 너무 갖고 싶었던 디저트 스탠드! 내가 여길 가득 채워주고 싶다 라는 마음에 살까? 하는 말만 50번은 말한 거 같아요. 같이 갔던 친구가 "사고 싶으면 사는 거지" 라고 말해서 정말 고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그래도 일단 예쁜 컵을 많이 사러 가려고 했던 거라서 마음을 한차례 비우고 다시 원래 목적이었던 컵들을 조금 더 구경했는데요. 저는 이런 심플한 컵도 좋은 거 같더라고요.라떼해먹을 때 아래 우유를 잔뜩 붓고서 그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착 올려서 사진을 이쁘게 찍으면 잘 나오겠다 싶었어요.
따뜻한 티를 마시고 싶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약간 둥근 컵들도 몇 개 데려왔는데요!
후회 없는 구매였던 것 같아요. 책 읽으면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겨울 산장에 놀러 온 느낌이 들 거 같아요.
컵 외에도 도자기 양념통이나, 멸치망 등에 주방 용품들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안 그래도 엄마가 양념통을 하나 새로 사고 싶어 하셔서 꽃 도자기 제품을 살까 하다가
유리 양념통이 바깥에서 한눈에 알아보기도 쉬울 것 같아서 유리로 샀어요.
나중에 위에다가 네임택까지 달아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더라고요. 원래 살림하시는 분들은 그릇이나 컵에 욕심이 생긴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엄마도 그릇 몇 개 사다주냐고 전화 드렸더니 후라이팬이 코팅이 다 벗겨졌으니 혹 있으면 사다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뜬금없이 후라이팬이라니.. 하면서 이 기회 아니면 언제 딸한테 프라이팬 사다 달라고 해보겠어 하는 마음으로 말하셨나 했거든요. 그래서 직원분한테 혹시 후라이팬도 파냐고 물어봤더니 있다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진짜 주방에서 필요한 제품들은 다 한자리에 모여있는 것 같아요
홈카페용품 말고도 플라스틱 밀폐용기나 뽀로로 식기, 스텐냄비 도 다 있어서 필요에 따라서 원하는 거 쉽고 빠르게 살 수 있는데, 인터넷으로도 물건이 구매가 가능해요! 또 구매하면 에어캡으로 잘 포장해주니까 깨질 염려 안해도 될 것 같아요.
여름이니까 빙수나 아이스크림을 자주 찾게 되는데 여기에 빙수랑 아이스크림 볼 사다가 집에서 해먹으면 진짜 학교 다니던 시절에 자주 갔었던 빙수카페에서 해먹는 그런 맛이 날 것 같지 않나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구경했던 것 같아요. 같이 가줬던 친구랑 옛날 추억이야기도 하면서 이때 생각나냐고 하면서 한참 있었던 것 같아요.
케익 보관함을 예전에 구매하려고 엄청 찾았는데 지름이라던지 높이라던지 잘 모르겠어서 그 때 못샀었거든요.
진짜 케익을 담으려고 사려던 건 아니고 보관함 모양이 장식용으로 쓰기 좋은 거 같아서 그 안에 악세사리나 여러 소품들 담아놓고 쓰려고 했던 건데 여기서 이렇게 만나니까 다시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홈카페용품 하나부터 열까지, 일반 주방용품이나 식기 그릇 등 다양하게 구매가 가능하니까 집들이 때나 플레이팅을 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들려서 구경해보시고 필요한 것들 만나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골든오렌지
042-631-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