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뚝배기 골든오렌지에서 재난지원금 사용해요~

성도나라 2020. 6. 8. 15:43

안녕하세요~ 요즘 낮에 날씨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드라이브하기 제격인 날씨죠. 하지만 저녁에는 조금은 쌀쌀하더라고요 이럴 때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며칠 전 골든오렌지에서 문자를 하나 받았는데요. 요새 아주 핫한 국가재난지원금 사용처라는 거였어요. 마침 뚝배기도 필요했는데, 당장 신랑과 다녀왔답니다. 이곳은 창고형 매장으로 그릇이나 접시 등의 식기류부터 시작해서 보온병, 티포트 등등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는 대형 할인매장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게 되어있어 좋더라고요. 구경 온 손님들도 많고..! 바쁘셔서 방문을 못 하시는 분들은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해요. 나중에 급할 때는 온라인으로도 구매해봐야겠어요.

 

드디어 도착! 저희집과는 그리 멀지 않아서 30분? 정도 걸려 도착한 것 같아요. 외관 간판에 달린 글자에서부터 보이는 주방용품, 수입그릇 할인매장. 수입그릇을 저렴하게 살 기회이기도 해요. 또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지원받은 재난지원금 사용가능 하답니다. 그동안 아껴서 안 쓰길 참 잘했지 뭐에요. 이곳에서 Flex~ 했답니다.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많아 주부들이라면 꼭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인데요. 뚝배기 사러 왔다가 친구가 생각나서 선물용 그릇세트도 구입했답니다.

 

일단 이렇게 내부에 들어가면 센스있게 현수막으로 브랜드들의 로고와 사진들이 붙어있는 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테팔, 실리트 등의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더라고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큰 규모에 놀라고, 수입 브랜드에 또 한 번 놀랐네요~ 주부들만의 신세계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이들이 장난감 판매장에 들어서면 물 만난 고기처럼 나오기 싫어하잖아요? 그 기분이었답니다.

매장 안에서부터 밖에까지 살림에 필요한 모든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데요. 이렇게 큰 규모의 할인매장은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뚝배기를 사러 오긴 했지만 왠지 다른 제품들에도 눈이 끌리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 ㅎㅎ

이곳은 매장입구에 카트가 준비되어 있는 데요. 이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무거운 가방을 내려놓아도 되고, 장바구니가 아닌 2단 카트로 준비되어있어서 많은 제품을 고를 수도 있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으로 구경한 것은 냄비였어요. 뚝배기도 보이시죠?! 다양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각각 다른 기능의 소재들의 제품들, 그리고 사이즈가 다 다르다 보니 고르기가 정말 편하더라고요. 용도에 맞게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많았어요.

 

첫 번째 사진의 냄비는 다른 제품들과는 좀 다르게 뚜껑 중앙에 큰 손잡이가 달려있는데요. 다른 제품은 귀엽게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의 손잡이인데 이 제품은 실용성을 고려한 디자인 인 것 같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보는 한정된 디자인이 아니라서 좋았어요.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은 실리트 압력밥솥! 밥을 잘하는 주부들은 압력밥솥에 밥을 짓는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까진 도전해보지 않았는데 다음에 한번 해보려고요!

 

이야 반짝반짝 빛나는 그릇세트에요~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코렐도 있었답니다. 그릇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아마 디자인이 예뻐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도 예쁜 그릇에 플레이팅을 해서 밥상을 차리면 뭔가 더 맛있어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ㅎ

 

이것은 여러 가지 양념들을 담아놓는 양념 통이에요. 워낙 집에 양념들이 많아서 하나 구입하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 딱 만났네요! 원래는 그냥 양념 사 온 봉지째로 보관해서 굉장히 불편했는데 이제는 통에 담아놓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홈 카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제품! 바로 아이스크림 볼이에요. 정말 카페에서 주문하면 나오는 아이스크림 볼 같죠? 요새 또 코로나로 인하여 집밖에 나가지도 못해서 혼자 홈 카페처럼 꾸며놓고 커피 한잔 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지금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이더라고요. 분명히 사러 온 제품은 하나였는데 점점 지름신이 강림할 수밖에 없는 제품들이었어요. ㅠㅠ~

 

이건 테이블 매트인데요. 각자의 식탁 인테리어에 맞추어 개인 취향대로 구입하면 되겠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그림 그려진 색깔의 매트도 있고, 고급레스토랑의 느낌을 내주는 매트의 디자인도 있었는데요. 왠지 모르게 마음이 설레더라고요.

 

이건 프린트되어 나오는 디자인의 테이블 매트에요. 지금 해외여행이라고는 꿈꿀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비행기 그림 그려져 있는 디자인에 손이 가더라고요. 하하 런던~뉴욕이라고 영어로 쓰여져 있는데 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해외여행 가고 싶네요. ㅠㅠ!

 

또 제 마음을 설레게 했던 제품은 바로 콜라잔이었어요. 예전에 실제 마트에서 판매되는 콜라 유리병의 디자인 역사를 보면서 어쩜 저렇게 다 디자인이 예쁜가 라고 생각했는데 콜라를 따라 먹는 유리잔의 디자인도 다양하고 예쁘더라고요. 그냥 집에 인테리어용으로 전시해놔도 이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구입했어요!

저는 이런 제품은 처음 봤는데 케이크를 담아놓는 케잌보관함이더라고요. 항상 저는 케잌을 사오면 사온 그대로 상자에 보관하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보관하면 더욱 오래 신선하게 보관이 되고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제서야 이런 제품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ㅎ

 

과일이라든지 채소를 담아놓을 수 있는 그릇과 잼을 보관해 놓을 수 있는 통이에요. 저희 엄마는 예전부터 시간이 나시면 잼 담그는 것을 좋아하시는 데요. 그러다 보니 저희집에는 맛별로 잼이 가득하답니다. 이렇게 예쁜 통을 보니 엄마 생각이 나서 선물을 해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모양별로 엄마에게 선물을 했더니 굉장히 좋아하시는 모습에 뿌듯했네요. ㅎㅎ

 

그 다음으로 구경한 것은 수저 세트였어요. 숟가락, 젓가락 말고도 나이프, 포크 등등 볼 수 있는 데요. 색깔도 정말 다양하고 생긴 모양의 디자인도 다양해서 고르기가 힘들더라고요. 다 예뻤기 때문이죠. 그래서 친구들에게 선물하고자 여러 가지로 골랐는데요. 이곳에 다녀온 뒤 친구들을 만나 랜덤으로 선물을 줬는데 한 명도 안 빼놓고 다 마음에 든다며 좋아하더라고요. 그만큼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디자인이 아니었나 싶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사려고 했던 뚝배기를 보러 왔어요.

브랜드 별로 종류도 많고 이쁜 디자인이 많아서 고민 많이했어요. 저는 파스텔톤 색상을 좋아해서 첫번째 사진이랑 두번째 사진 뚝배기 둘 중 많이 고민했지만 두번째 제품이 훨씬 깔끔하고 색상이 잘빠져서 분홍색으로 샀어요..ㅎㅎ 그렇게 성공적인 구매를 마쳤어요. 왠지 뚝배기 덕분에 횡재한 기분이었네요. 그동안 구입하고 싶었던 식기류들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하지 않은 곳도 있던데 이곳은 가능해서 사용을 했는데요. 왠지 제가 구입했다기 보다는 선물 받은? 기분이었네요. 다음에 또 식기류 구입할일 있으면 이곳에 와서 한 번에 구입해야겠어요~ 잇님들도 여기저기 알아보지 마시고 전문할인매장에서 더욱 저렴하게 구매하시길 바라요!

 

 

골든오렌지

042-634-4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