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019년에는 전세탈출
성도나라
2019. 1. 2. 11:17
정말 전세살이의 설움이란.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말하면 안되는거죠.
진짜 오랜 전세생활, 남의 집 설움을 끝내고
이번 1월에는 내 집으로 이사를 합니다.
사진처럼 좋은 집이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사실 저건 저희 집이 아니구요 로망이네요. 로망.
작은 평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집이라는 게 너무너무 행복해요.
맞벌이하면서
먹을거 덜 먹고,
입고 싶은거 좀 참고
계속 저축하면서 살았더니
은행에서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런 날이 오기는 오는군요.
아이들도 이제 맘껏 친구들 초대해서 놀으라고 할 수 있겠어요.
새해에는 촛불처럼
새 집에서 활활 좋은 일만 타오르길 바라면서.
이제 조금 여유있게 살아도 되지 않나 싶지만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안되겠지요.
은행 대출도 열심히 갚으려고 노력하고 해야겠어요.
전세탈출. 마냥 행복합니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