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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폴란드그릇 수입 식기 쇼핑은 골든오렌지!

대전시 송촌동에 대형 매장이 있는 골든오렌지는 수입 식기 전문 할인 매장이에요.

집들이 선물 살 때나 계절 바뀌면서 부엌살림 교체할 때 종종 가는 곳이랍니다.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에게 선물 주문할 때도 여기 온라인몰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요. 할인 폭도 크고, 이용도 편해요. 이번엔 폴란드그릇 구경하고, 몇 가지 소품류 사러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터진 이후로 여기는 손님들한테 손 소독제를 나눠주는데요. 카트도 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하니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장은 아주 큰 편이에요. 보통 수입 식기류는 백화점 매장에서 산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선택의 폭, 가격 메리트를 본다면 이곳만 한 곳이 없더라고요. 저는 방문할 때마다 필요한 식기 이외에도 다른 브랜드 구경들을 꼼꼼히 하는 편인데요. 패셔너블한 분들이 옷 구경하는 거 좋아하시는 것처럼 저는 식기류를 좋아해서 그릇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는 대로 다양한 브랜드들을 구경했답니다. VBC까사 제품은 은은한 파스텔 톤 컬러로 유명한데요. 멀리서 봐도 존재감이 확 느껴지는 식기들이네요. 파스텔톤 좋아하는 저는 저절로 발길이 그리로 향하더라고요 ㅎㅎㅎ

질감이 독특한 VBC까사 제품들은 음식을 담아내면 더 멋스러워요.

살짝 투박한 느낌이지만, 그래서 음식이 더 돋보인다고 할까요? 저는 작은 접시들보다는 대접시를 좋아하는 편이라 요거 하나 구매하려고 장바구니 담았답니다. 여기는 카트를 이용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 사더라도 안전하게 쇼핑 마칠 수 있어요.

빌보 제품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브랜드 특유의 그림 스타일을 좋아하시는데요. 어디서 봐도 유럽 명화 느낌이 존재감 뿜뿜~ 아이들 접시로 이용해도 좋고, 특별한 티 타임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동생이 결혼할 때 여기 접시 세트로 선물해 줬는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애 아이템이라고 하니 뿌듯합니다.

 

폴란드그릇 코너는 항상 인기가 많아요.

식기 판매장에 가면 꼭 눈에 띄는 브랜드 중 하나죠. 여기는 매장이 넓어 그런지 다른 데서 못 보던 디자인과 패턴을 가진 제품들이 꽤 있었어요. 멀리서 봐도 다양한 제품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는 거 느껴지시죠? 그림이나 패턴 하나하나 보면서 취향껏 골라 마음껏 구매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하트 모양의 앙증맞은 접시도 있는데 디저트 접시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브랜드마다 할인 폭은 조금씩 다르니 폴란드그릇 사고 싶으신 분들도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가격 메리트가 꽤 크죠? 다양한 사이즈의 접시들을 믹스매치해서 구매하고 싶은 분들도 여러 가지 비교해 보며 살 수 있으니 편해요. 요즘은 온라인몰들도 엄청나게 잘 되어 있고, 이 매장도 온라인몰 운영을 하고 있지만, 역시 손으로 만져보고 사는 거랑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생선 모양의 접시는 밋밋한 한식 상차림을 돋보이게 해 줄 듯한데요.

워낙 생선 요리 좋아하는 우리 집이라 이 접시는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두 개나 샀네요. 명절 때 손님들이랑 같이 식사할 때 이거 하나만 내놔도 인기폭발이에요. 생선구이 말고도, 전 요리 같은 거 담아도 좋더라고요.

 

폴란드그릇 구경은 끝이 날 줄 모르네요. 머그잔 종류는 워낙 브랜드별로 다양한 사이즈, 디자인을 내놓는 편인데요. 살 때도 가격 부담이 크지 않아서 콜렉팅하듯 한 개씩 자꾸 집어 들게 되더라고요. 자크라디 종류는 한두 개만으로도 디스플레이 효과가 톡톡하기 때문에 화려한 패턴의 접시든, 이렇게 예쁜 컵 세트든 하나 정도는 챙겨두시면 오래오래 쓰실 수 있을 거예요.

 

매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 중 하나가 포트메리온인데요. 수입 식기 브랜드 잘 모르는 분들도 이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가지고 계실 것 같아요. 저는 포트메리온 특유의 영국 정원 느낌을 좋아해서 대접시는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답니다. 살짝 무거운 느낌도 들지만, 그만큼 내구성도 좋고 질리지 않아서 일상식기 찾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외국 브랜드들도 한국형 식탁 차림에 어울리는 밥공기, 국 대접 같은 디자인을 많이 선보이는데요. 포트메리온 식기는 한 번 사면 워낙 오래 쓰다 보니 저도 신혼 때 산 밥공기들을 아직도 쓰고 있어요. 국 대접은 시리얼 볼로도 좋아서 활용도가 높답니다. 아이들이 식탁에서 떨어뜨려도 안 깨지더라고요. 한 번 사면 거의 평생 쓴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아요.

 

유럽 느낌 물씬 나는 코스타노바 제품들도 오랜만에 구경했어요.

짙은 푸른색의 식기는 색감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데요. 화려한 패턴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런 색감으로 승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집 근처 카페에서 여기 머그잔이랑 디저트 접시를 사용하는데, 진짜 똑같은 아메리카노도 여기에 내어주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코스타노바 아쿠아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민트 제품도 좋고, 다른 라인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라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요. 뭔가 우아한 분위기가 풍기는 색감인지라 민트 라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이것만 찾으시더라고요. 수입 식기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오셔서 직접 비교하고 구매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색감도, 디자인도 독특한 로얄스탠포드는 보는 것만으로도 눈 호강이네요. 대접시 비주얼에 끌려 한참 구경했어요. 손님상에 내기 좋은 넉넉한 사이즈의 접시며, 브런치 접시들이 마음에 들어서 한참 봤네요. 꽃무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 그냥 못 지나치실 듯해요. 친구는 이런 분위기의 찻잔에 홍차 마시는 게 로망이라며 한 세트 사더라고요. 따끈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니 좋은 결정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 주부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릇 중 하나라는 코렐도 엄청나게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산더미처럼 쌓인 코렐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아무튼 코렐의 인기는 한국에서 뿐만이 아니라고 해요. 사용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가볍고, 오래 쓸 수 있고, 깔끔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니 인기가 없을 리가 없는 거죠! 친구도 두께감 보라며 딱 들어서 보여주네요.

 

코렐 식기는 테두리로 패턴이 들어간 경우가 많은데요. 무늬 없이 완전 깔끔한 화이트 식기들도 있으니 코렐 특유의 느낌은 좋다, 하지만 패턴을 싫다~ 하시는 분들은 화이트 식기 선택하시면 되겠어요. 코렐은 이용자들의 마음을 참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폴란드그릇 사러 갔다가 그릇 구경 실컷 한 날이에요.

같이 간 친구는 여기서 수입 식기들을 좋은 가격에 구경하고 나니 다른 데서 식기 못 사겠다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한 번 사면 몇 년은 쓰는 게 식기류인데 음식 담아낼 때, 먹을 때마다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식기라면 소비라기보다는 투자가 아닐까 싶어요. 계절 바뀌면서 식탁 분위기 바꿔보고 싶은 분들은 골든오렌지에서 수입 식기 쇼핑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골든오렌지

042-631-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