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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양주치킨 분위기있는 감성호프집 깐부치킨

작년하고 제작년에는 6월부터 더웠는데, 올해는 좀 선선했네요! 8월도 선선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8월이 되니 약속이라도 한듯 푹푹찌는 더위에 시원한 치맥이 생각나는 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우선 양주드림타워를 소개드릴텐데, 제가 가본 식당가들 중에선 손에 꼽을정도로 커다란 주차시설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요즘같은 무더위에는 10초만 밖에 있어도 금새 살이 찐득해잖아요.

차안에서 에어컨켜고 이동하는게 꿀이라서 주차공간이 협소한 곳은 가기전부터 부담이었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답니다~ 넓은 주차공간덕에 걱정없이 많은 지인들을 데리고 올 수 있겠다싶었어요.

양주드림타워 주소를 알려드릴게요. '옥정동965-4번지'인데 네비게이션에 찍으시면 쉽게 올 수 있더라구요.

양주드림타워 주차장은 입구가 두곳인데, 1층 그리고 3층에서 5층은 주차타워로 되있어서 1층에 공간이 부족하더라도 타워를 이용하면된답니다. 한건물안에 식당이랑 주차장이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분리가 되어서 주차하면서도 느꼈지만 건물자체가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한 느낌이 많이 났어요.

그리고 1층과 2층은 깐부치킨을 포함해서 다른 먹거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취향이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와도 메뉴고르는것에 어려움이 없을꺼에요!

얼마전부터 본격적으로 더워져서 갑자기 치맥이 너무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양주치킨이나 맥주집 알아보다가 출근하는길에 봤던게 생각나서 언제가야하나 생각만하다가 친구와 약속을 잡고 드디어 얼마전 방문해봤네요~ 깐부치킨은 카페형 치킨 전문점인데 체인으로 여기저기 있는건 봤는데 직접 매장에 들어온건 첨이네요.

일단 메뉴부터 볼까요? 다양한 메뉴가 정말 많았는데요 바베큐부터해서 전기구이같은 그릴조리부터 일반 크리스피 치킨까지 사이드도 잘되있었어요!

저는 치킨을 먹어도 샐러드는 꼭 먹어야하는 풀을 사랑하는 사람이랍니다ㅎㅎ 그래서 샐러드메뉴가 있는지 없는지, 있다면 잘 구성되어있는지도 눈여겨 보는편인데, 양주치킨중에서 깐부치킨이 잘되있더라구요. 사이드가 다양하게 제법 구성이 좋은편이었어요.

카테고리 자체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시키기에도 좋고 가격이 적당해서 부담스럽지도 않았어요. 또 사진도 잘 찍어놔서 뭔가 고급스러운 치킨집에 있는것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제 친구는 또 술을 워낙 좋아하는 친구라 저는 술을 잘하진 못해서 맥주파인데, 이 친구는 치킨에 소주를 시켜먹는 강자에요! 그래서 탕메뉴가 있길래 탕메뉴도 유심히 볼겸 소개도 시켜드릴겸 찍어봤답니다.

마른안주까지 술이 정말 술술 넘어가는 구성이라 모임후에 2차장소로도 알맞을것 같아요. 오늘은 술을

거하게 먹을건 아니니 소개만 해드리는걸로~

치킨중에서도 간장치킨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마늘간장이라니! 정말 비쥬얼 너무 좋죠. 사진만보고 군침이 흐르긴 또 오랜만이에요.

메뉴판 보면서 다 맛있어보여서 뭘 시켜야할지 고민이 진짜 많이 됐어요. 매콤하면서 짭조름한것이 사진에서부터 맛이 다 상상이가서 더 먹고싶더라구요. 가격은 19000원인데 저렴한건 아니지만 치킨에 가성비를 따지고싶진 않았고, 또 이정도 퀄리티라면 괜찮다싶은 가격이었어요.

마늘치킨이랑 거의 제마음속에선 양대산맥으로 느껴졌던 순살크리스피! 원래 후라이드치킨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편인데 사진이 너무 생동감있어서인지 정말 먹고싶더라구요.

조그만 문구를보니 코울슬러와 함께 준다고 적혀있는데 같이 찍어서 먹고 입가심으로 맥주를 한잔 탁 넘겨주면 그야말로 최고의 조합일것 같지 않나요? 가격은 간장보다 천원 더 저렴한 18000원이랍니다~

이 메뉴들 말고도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취향이 반영되는것 같네요. 살면서 가끔 옛날 통닭 생각날때 정말 많은데, 양주치킨들 중에서 본적이 많이 없었거든요.

비록 통닭은 아니지만 그 비슷하게 튀겨낸 비쥬얼이라 반갑더라구요. 그리고 메뉴 이름이 참 재미있지 않나요? 바삭한 식스팩이라니, 어떤맛인지 어떤메뉴일지 궁금했어요. 다음에 오면 한번 시켜볼려까

생각중이에요.

크~제가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면 맥주! 역시 치킨엔 맥주가 최고죠? 매장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살짝 한번 찍어봤어요. 메뉴 몇개시키고 맥주도 한잔 시키긴했는데, 술을 잘 마시진 못하지만 왠지 여름엔 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싶은 기분이 들때 있지 않나요? 저만그런가요.

특별히 고된일이 없어도 덥고 습한 여름에 에어컨 빵빵 나오는 호프집안에서 맥주한잔 딱 들이키면 기분이 참 좋아져요.

생맥주 기계에서 눈을 떼고 이제서야 찬찬히 가게를 살펴보니 느껴지는게 카페형 치킨집이라 그런지 감각적인 인테리어들이 제법 보였어요. 올드 프렌즈라고 적힌 문구와 함께 걸려진 사진들이 굉장히 빈티지한 인테리어 느낌이 많이 났어요.

요즘 추구하는 카페들을 보는느낌이었네요. 요즘 카페들보면 벽면은 빈티지한데, 테이블은 고급스럽게 많이들 꾸며놓잖아요. 딱 그런 느낌이었네요!

이래저래 가게를 둘러보고나니 메뉴가 나왔답니다!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갈때 가게에 도착해서 그런지 밖이 살짝 어둑어둑해진게 보이네요.

그래서인지 더욱 운치있고 느낌있게 치킨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술을 거하게 한잔 하고싶진 않아서 맥주는 한잔만 시키고 음료를 시켰어요.

하나씩 하나씩 나올때마다 기다렸다가 전체샷을 찍었답니다. 양주치킨 중에선 깐부치킨에서 먹는게 분위기가 참 좋았던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욱 맛있었구요.

맛도있고 사진도 잘나오고 신나서 마구마구 찍어댄거같아요. 맛있으니까 좋은건 한번더~ 사진속에서도 제가 신나는게 느껴지시나요? 오랜만의 치킨이라 더욱 신이난것도 있고. 맛있어서 두번 신났네요.

우선은 앞에서 제가 극찬했던 간장치킨이랑 케이준치킨을 시켰어요. 배가 고프고 메뉴판을 보는데 다 맛있어보여서 이것저것 시키느라 뭐가 많이 깔렸죠? 그래도 다행히 다 먹을 수 있을만큼의 튼튼한 위를

가졌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어요.

크 시원한 음료에 상큼한 레몬이 동동 띄워져있으니 비쥬얼도 너무 예쁘고 사진찍을맛 나네요.

샐러드가 올라간 메뉴랑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구요.

잘어울리기도하고, 밖에 해가 떠있었다면 딱 브런치느낌아닌가 싶을 정도 였어요. 플레이팅도 대충

나오는게 아니라 신경써서 나오니까 입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맥주 한장에 시원한 느낌이 바로 드는것을 보면 확실히 무더운 여름이긴 한가봐요.

짭쪼름한 간장치킨 한입에 시원한 맥주거품을 한입 베어무니 낮에 일하면서 흘렀던 땀들이 다 마르는 느낌이더라구요.

 

이 둘의 궁합은 말하지 않아도 모든분들이 아실꺼라 생각하니 집에가서도 그 맛이 계속 맴돌아서 또 방문하고 싶었어요. 그땐 탕도 한번 시켜볼려구요.

사이드로 더 주문할게 없나~하고 오늘 제대로 먹신이 들어온 저희는 결국 국물떡볶이를 시키고야 말았네요.

 

요즘 치킨집에서 떡볶이를 같이 파는곳이 정말 많은데,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왜 이제서야 같이 팔았나 싶을정도로 환상의 궁합입니다!

 

뜨끈한 국물과 함께 묵직한 떡이 입속으로 들어오고나서 톡쏘는 사이다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 깔끔한게 더부룩한것도 없고 역시 탄산없이는 안되는 민족인가봅니다~

두둑히 배를 채우고나니 이제서야 보이는 것들을 한번 찍어봤어요.

예쁜 카페에서 많이보던 대리석 테이블들이 눈에 보이네요. 치킨집에서 대리석이라니 생각보다 괜찮은 컨셉이지

않나요?

호프집이나 치킨집 의자는 대부분 불편하고 식탁이 살에 달라붙는 찝찝한 재질이 많았는데, 이런곳에서 먹으니 위생적이라는 생각도들고 셀카찍기에도 좋고 여러모로 기분내기 좋은 곳이었어요. 역시 방문하길 잘했네요.

곳곳에 설치된 오묘한 빛의 조명들이 밤이 되니까 더욱 분위기가 살더라구요.

평일 조용한 시간대에 방문해서 조용하게 지인들끼리 수다떨다 가기 좋은 곳이었어요.

양주치킨 찾아온 보람이 있는 하루였답니다! 다음번엔 모임 지인들하고 같이 와서 꼭 대리석 테이블에 앉아봐야지하고 다짐했네요.

운좋게 걸리는 사람없이 사진을 찍어서 더 뿌듯했어요. 이런기회 흔치않은데 말이죠~ 곧 사람이 북적북적거릴거 같아요. 저녁시간쯤되니까 손님들이 한두테이블씩 들어차더라구요.

밖에서 셀카찍고 놀다가 외관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낮에볼땐 전혀 몰랐는데 낮과 밤이 다른 색다른 매력이 뿜어져나오는 마성의 치킨집이네요.

딱 요즘 유행하는 감성적인 느낌이 한껏 들어간 외관디자인이라 해야할까요? 세련된 딥네이비 컬러에 골드엣지가 들어가서 정말 멀리서보면 치킨집인지 모를정도였어요.

 

다음에 회사사람들하고 오면 야외에서 한잔 하려구요.

주차장 가기전에 야외테이블 한번더 찍은 컷이에요! 이 사진 찍고 양주드림타워에 다른게 더 있나 소화도 시킬겸 2층도 방문해봤는데 볼 것들이 더 있었어요.

주차장하고 연결도 편하게 잘 되어있어서 찾기도 쉬웠고, 동선도 깔끔해서 좋았어요. 저희처럼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1차로 식사하고 2차로 간단하게 술마실시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또 둘러보니 주변에 옷가게도 있어서 안에 잠깐 구경하고 나왔는데, 하루 시간내서 드라이브할 겸 밖에서 시간보내고싶은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도 다음엔 하루 날잡아서 구경한번 해볼려구요~치킨도 한번 더 먹고, 여러모로 기분이 좋았네요! 혹시모르니

양주드림타워 주소 한번 더 알려드릴게요! 옥정동965-4번지 랍니다~